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래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인류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AI를 개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밀컨 연구소 회장인 마이클 밀컨과 대담하며 AI가 우리 미래에 미칠 영향에 관한 질문을 받고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인간의) 생물학적(biological) 지능의 비중은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있다"며 "결국은 생물학적인 지능의 비율은 1% 미만이 되고, 거의 모든 지능은 디지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그렇다면 그것들(AI)이 우
포스코그룹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직원 수가 지난해 기준 4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근속 연수로 인정해 승진 시 불이익이 없고, 복귀했을 때도 희망 부서와 경력을 우선 고려해 배치하는 등 사내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7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 인원은 2019년 33명에서 지난해 115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육아를 목적으로 유연근무를 사용한 남성 직원 수도 2019년 416명에서 2023년 721명으로 73.3% 증가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마음 편히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라고 설명
경제성장의 핵심 기반인 생산가능인구가 20년 후에 약 1천만명 줄어든다. 저출생 여파로 2060년엔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5배가량 많아진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6일 `2024년 인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은 작년 기준 45.5세에서 2031년에 50.3세로 오른다.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인 7세 아동 수는 2023년 약 43만명에서 2033년 약 22만명으로 반토막 난다. 병력 자원도 급감한다. 신규 현역 입영대상자인 20세 남성은 2023년 약 26만명에서 2038
경기 성남시가 2년째 추진하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솔로몬의 선택 1·2차 행사에 참여할 200명(남녀 각 100명)을 모집하는데 1천216명(남 753명, 여 463명)이 신청했다. 1·2차 행사 평균 경쟁률 6대 1이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의 모성 본능은 불타오른다. 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늘 봐 왔던 아름다운 모성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자신도 그런 미담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온다. "우리가 진실하고 아름답게만 보였던 그 달콤한 모성 이야기가 헛소리라는 것을 깨닫는다. 마음이 산산이 조각난다. 그
정부가 신생아 1명당 1억원을 현금으로 주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3%가 '출산의 동기 부여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난달 17∼26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업의 출산지원금 1억원 지원 사례와 같이 정부도 출산한 산모나 출생아에게 파격적 현금을
대구 달서구는 출산 실적 가산점 대상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고 점수를 상향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출산 실적 가산점 제도는 대구에서 달서구가 유일하게 시행 중이다. 달서구는 2019년부터 둘째 자녀 이상 출산 직원에게 근무 성적 평정 시 0.5∼1점의 가산점을 부여해 왔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첫째 0.3점, 둘째 0.7점, 셋째 아이 이상 출산 직원에게
경기도의회는 1일 유경현(더불어민주당·부천7) 의원이 낸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2개 개정 조례안은 9~10세 또는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공무원이 12개월의 범위에서 자녀 돌봄, 교육 지도 등을 위해 1일 최대 2시간의 돌봄응원시간(육아시간)을 사용할 수도
정부가 취업준비생과 니트(NEET)족에게 적시에 취업 정보·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부처 간 정보를 연계한 '올케어 플랫폼'을 구축한다.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자 육아휴직 급여를 늘리고 남편의 출산휴가는 20일로 2배 확대한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사회 이동성 개선은 최
정부가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자 육아휴직 급여를 늘리고 남편의 출산휴가는 20근무일, 약 한달로 2배 확대한다.자산형성을 위한 사다리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는 편입상품 다양화 등 전면 개편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이번 대책에는 상당수 입법과
경남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정례조회에서 일·육아 병행에 따르는 고충을 토로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개선해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시는 3일 오전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육아 중인 직원들을 초청해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정례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직장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들을 허심탄회하
노동절에 골든위크까지…서울 경복궁 관광객 '인산인해'
꿈을 향해 날아오른 TXT…한복에 부채 들고 "특별한 시간 선물"
첫돌부터 성인식까지…덕수궁서 만나는 '일생 의례' 전통한복
중남미·동남아 여행할 때 모기 조심하세요…뎅기열 환자 급증
성남 미혼남녀 만남행사 올해 5차례 개최…매칭에 AI 활용
경기 성남시는 미혼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차례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 첫 행사는 다음 달 18일 오후 3~8시 탭퍼블릭 판교점(분당구 백현동), 2
'나는 김해솔로' 인기…지원자 몰려
경남 김해시가 `만남∼결혼∼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을 들이는 청춘 공감형 감성 시책 `나는 김해솔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시내 가야테마파크 등에서 열린 제3기 `나는 김해솔로-벚꽃…체리블라∼썸`이 호평 속에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나는 김해솔로`에서는 최종 선발된 청춘 남녀 20명이 함께
권익위, '출산·양육비 1억원 지원방안 효과 점검' 설문조사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 출산·양육비 1억원 지원 방안`에 대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설문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설문에는 출산·양육지원금 1억원 지원이 출산에 동기 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등의 내용이 담긴다. 권익위 관계자는 "그동
"이런 세상에 아이 낳는 건…어떤 상황에서도 잘하는 일"
그나저나 내가 올해 몇 살이던가. 한국 나이로 44세였다. (중략) 예전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동시에 배가 불러왔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 아이는 손자뻘인 셈이다. 우리는 머릿속으로 분주히 나이를 계산하고 있었다. 애가 학교에 들어갔을 때 우리는 오십 대, 우리가 환갑일 때 아이는 여전히 고딩." 30대 중반의 나이에 결혼해 5년 전 첫 아이를 난임 전문 병
대구시, 다자녀가구 공무직 정년뒤 재고용…"정년연장 의미"
대구시가 오는 7월부터 다자녀 가구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뒤 계속고용` 정책을 추진한다. 2자녀 공무직 직원은 1년, 3자녀 이상 공무직 직원은 2년까지 계속 고용이 가능하다. 정년퇴직 뒤 기간제로 재고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이런 내용
재산세 과세표준 증가한도 '전년비 5%'로 제한한다
주택 재산세를 산정할 때 사용되는 과세표준의 증가한도를 전년 대비 5% 수준으로 제한하는 `과세표준 상한제`가 올해 처음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달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도 동일하게
"성북동서 세계 미식여행을"…19일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왕의 공간 거닐며 '조선의 향'에 흠뻑…색다르게 만난 창덕궁
'극장 밖'으로 나간 청년예술가들…대학로 거리공연축제
어린이날, 서울식물원에서 '거인의 정원' 만나보세요
"5월 내내 꽃밭 즐겨요"…동대문구 '정원 축제' 개최
'제1회 통영 바다장어 축제' 4일 개최…무료 시식·공연
[정읍 여행] '천년 사랑'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