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로 큰 사랑을 받아온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는 최근 공개한 영상을 통해 “드디어 평생의 동반자가 생겼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을 뿐 아니라,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까지 함께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곽튜브는 원래 내년 5월 결혼식을 계획했지만, 예비 신부의 임신이 확인되면서 예식을 앞당기기로 했다. “결혼을 준비하던 중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그의 말처럼, 두 사람은 예정보다 빨리 오는 10월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예비 신부는 5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현재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쌓아왔고, 자연스럽게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곽튜브는 “둘에서 셋이 되는 특별한 순간을 맞아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SM C&C도 공식 입장을 내고 “곽튜브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중이며, 두 사람은 행복한 가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는 따뜻한 축복을 부탁하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같은 소속사이자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전현무의 참여는 곽튜브의 결혼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유쾌한 웃음을 전하던 곽튜브는 이제 가족이라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던 여행자의 모습에 더해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일상까지 써 내려갈 그의 다음 이야기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