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까지 남녀 20명씩 모집, 10월 26일 만남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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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구 감소와 저출산 위기를 겪는 경남 고성군이 지역 미혼 남녀들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고성군은 내달 26일 오후 3시 고성청년센터에서 '두근두근, 고성 청춘남여 심쿵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연애 코칭과 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997년생 이상 1985년생 이하의 미혼 남녀 중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군에 소재한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내달 4일까지 남녀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고성군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바쁘게 살아가는 지역 청년들에게 이성을 만나 설렘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청춘남녀들이 동반자로 거듭나 가정을 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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