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두근두근 페스티벌


달서구, 결혼특구 7주년 맞아 ‘두근두근 페스티벌’ 개최…청년 만남과 가족 가치 확산 기대

대구 달서구가 결혼특구 선포 7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0일 ‘2025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만남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설렘을 켜다, 만남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낮 12시부터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결혼, 만남, 출산, 육아 등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지역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과 결혼 장려 퍼레이드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달서구가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과 연계돼 청년 인구 감소 문제와 결혼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을 보여준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나 만남을 원하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설렘과 희망이 넘치는 축제를 통해 청년들의 만남을 응원하고, 행복한 결혼과 가족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층의 사회적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을 햇살 아래 펼쳐질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이 함께 만드는 만남과 사랑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