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전국 13개 점포서 ‘베이비페어’ 개최…육아용품 최대 60% 할인

신세계백화점이 출산율 회복세에 발맞춰 전국 13개 전 점포와 온라인 채널에서 대규모 ‘베이비페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인기 유아동 브랜드 50여 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 금액대별 사은품, 단독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욘드신세계 앱과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를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네덜란드 럭셔리 아기띠 브랜드 ‘아티포페’는 전품목 5% 할인과 함께 특별 기프트를 증정한다. 블루독베이비, 밍크뮤, 압소바, 싸이벡스, 바베파파, 에그 등 인기 브랜드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제공한다.

지역별 특화 행사도 마련됐다. 광주점(8월 1424일)에서는 국내 최대 육아 박람회 ‘코리아 베이비페어’와 협업한 컨벤션형 베이비페어가 열린다. 광주점은 30개, 센텀시티점은 22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베베루나, 베이비브레짜, 디프락스 등 백화점에서 보기 어려운 브랜드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브랜드 합산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과 ‘베이비 기프트백’을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강남점 10층에서는 덴마크 발육용품 브랜드 ‘리엔더’, 카시트 브랜드 ‘다이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레브’ 팝업이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센텀시티점 6층에는 프랑스 홈웨어 브랜드 ‘필링띵스’와 드로잉 카페 ‘에이틀리에’가 참여하는 아트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구점(8월 14~19일)은 신세계 제휴카드로 아동 단일 브랜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토틀러 클래식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출산율 회복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출생아 수는 10만 6,048명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특히 4월에는 8.7% 증가해 1991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아동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보다 10%, 프리미엄 아동 장르는 13%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출산율 회복세와 함께 유아동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예비 부모와 가족들이 다양한 육아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고, 체험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