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 33)가 예능 프로그램 **MBN·채널S ‘전현무계획2’**를 통해 연인과의 관계를 직접 언급하며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를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 43회에서 곽튜브는 전현무와 함께 안산 대부도를 찾은 자리에서 최근 화제가 된 열애 사실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여자친구가 있다. 직장인이고 저보다 다섯 살 어리다”고 밝혀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제가 다 양보하기 때문에 싸움이 거의 없다. 집에서 주로 데이트한다”며 일반적인 커플과는 다른 소탈한 연애 방식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대한민국 데이트 코스는 다 너랑만 다닌다”며 질투 섞인 농담을 던졌고, 곽튜브는 “다른 사람들이 축하한다고 할 때 이렇게 씁쓸해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곽튜브는 이미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생각이 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구체적으로 연인의 나이와 직업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이 단순한 열애를 넘어 결혼을 염두에 둔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곽튜브의 성실하고 솔직한 태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현무계획2’를 통해 공개된 연애담이 단순한 예능적 화제가 아닌, 한 방송인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로 다가오면서 프로그램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