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를 만나기 전, 무려 소개팅을 100번이나 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홍현희·제이쓴 부부를 비롯해 신기루, 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이쓴은 결혼 전의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결혼을 목적으로 한 건 아니었는데, 돌이켜 보니 소개팅을 정말 많이 했다. 거의 100번 정도 본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중에서 홍현희 씨가 가장 매력적이었다.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홍현희는 “예쁜 분들도 소개 많이 받았다고 들었는데, 결국 내면을 본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자 제이쓴은 “외면도 봤어요!”라고 받아치며 특유의 재치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이후에도 예능과 SNS를 통해 유쾌한 부부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아들 연견이를 낳은 뒤에도 서로를 향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으며, “현실판 결혼 성공담”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