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장우혁(47)이 16세 연하 배우 오채이(31)와의 사적 만남을 인정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직접 밝히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장우혁과 오채이는 채널A 예능 ‘신랑수업’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데이트 과정을 자연스럽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장우혁은 “‘신랑수업’ 출연 전에는 그저 사귀기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면서도, 방송을 함께하며 “연애 세포가 폭발해 결혼까지 생각해보게 됐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결혼을 그분이랑 하겠다는 게 아니라, 방송을 통해 생각이 크게 바뀌었다는 의미”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MC 탁재훈이 “오채이를 이용하는 거냐”고 장난스럽게 몰아세우자, 장우혁은 “정말 설렜다. 방송 외적으로도 카메라 없이 만났다. 프로그램 후에도 마음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말해, 방송 밖에서도 관계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과정에서 탁재훈이 휴대전화로 오채이 사진을 찾아 확대해 보자 장우혁은 “왜 확대하냐. 이상한 사람”이라며 발끈했고, 김준호가 “왜 이렇게 민감하냐”고 묻자 **“내 여자니까!”**라고 외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예능에서 비롯된 인연이 실제 감정으로 이어졌음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두 사람이 향후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혼정보신문 #결혼 #장우혁 #오채이#신발벗고 #돌싱포맨 #탁재훈 #신랑수업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