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이 임신 22주 차에 접어들며 예비 엄마가 됐다.
28일 은가은 측 관계자는 “은가은 씨가 현재 임신 22주 차에 접어들었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고 조심스럽게 태교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임신인 만큼 안정기를 지키며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기뻐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7일 연예 매체 오센은 은가은이 임신 사실을 전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봄 무렵으로 알려졌으며, 은가은은 방송 활동을 잠시 쉬고 출산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은가은은 2012년 싱글 *‘언제나 그대 곁에’*로 데뷔해,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7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맑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사랑받은 그는 이후 예능 ‘불후의 명곡’, ‘보이스퀸’, ‘복면가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감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는 연인 박현호와 함께 채널A ‘신랑수업’에 출연해 현실 커플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진솔하고 따뜻한 소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으며,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은가은 씨가 소중한 생명을 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무리하지 않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팬들은 “은가은 씨의 밝은 미소처럼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길”, “따뜻한 가정 이루길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가수로서의 무대 위 감동을 선사했던 은가은은 이제 새로운 삶의 무대, ‘엄마’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