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결혼식을 마친 뒤 벅찬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은정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웨딩 화보와 결혼식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함께 도와주신 분들이 많아요. 덕분에 잘 치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제 일도 하고 서로 배려하며 앞으로 더 착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며 하객들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무릎 부상과 드라마 촬영을 함께 진행하며 준비한 결혼식이었다고 설명했다. 함은정은 “드라마 촬영 중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부족했을까 걱정됐지만, 오신 분들의 넓은 아량과 성원 속에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던 날”이라며 “이날 보내주신 따스한 눈빛들과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들 잊지 않고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순백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 금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서서 마이크를 잡은 모습 등 다양한 순간이 담겨 있다. 결혼식의 설렘과 배우로서의 당당한 매력이 동시에 드러나며 시선을 모은다.

함은정은 지난달 30일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 전지적 독자 시점(2024)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

한편 함은정은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MBC TV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결혼 뒤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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