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공원서 친환경 결혼식" 예비부부 수시모집

결혼정보신문 승인 2024.02.03 00:51 의견 0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친환경 결혼식인 '소풍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올해 10월11일까지 수시로 모집한다고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가 30일 밝혔다.

소풍결혼식은 결혼 준비부터 예식까지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결혼식이다. 2015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83쌍의 부부가 참여했다.

일반 야외결혼식과 달리 꽃장식, 청첩장 등 일회성 예식 물품을 자제하고 피로연은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하객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을 기획할 수 있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개성 있는 예식을 할 수 있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거주자 또는 근로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식은 3∼11월 열리며 신청 기한은 10월11일까지다. 자세한 예식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관련 문의는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 02-300-5573), 협력업체 그린웨딩포럼(☎ 1577-8470)·㈜좋은날(☎ 02-515-99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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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결혼식 참여 예비부부 모집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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