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지원'…김슬지 전북도의원, 조례안 발의
결혼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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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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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비례)은 부모가 육아에 함께 참여하는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 장려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남성의 육아휴직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육아 휴직률을 높이는 연구·조사, 남성의 육아휴직 상담 등 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기간은 3개월 이상으로 하되 세부적인 절차와 방법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도지사가 정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줬다.
김 도의원은 "저출생으로 인구 소멸, 지역 소멸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면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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