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방송인 허송연과 오는 10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 허송연은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의 친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25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0월 3일 진행된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삼청동의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연예계 관계자들과 가까운 지인, 가족들만이 참석해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적재는 담백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싱어송라이터로, ‘별 보러 가자’, ‘잘 지내’ 등의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허송연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라디오와 예능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음악과 방송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긴 시간의 교제를 통해 신뢰와 애정을 쌓아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허송연의 동생 허영지가 카라 활동을 통해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인 만큼,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의 일과 삶을 존중하며 오랜 시간을 함께해왔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가정을 꾸려갈 것”이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적재와 허송연은 공식 입장을 통해 구체적인 예식 장소나 일정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번 결혼 소식만으로도 연예계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