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번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부가 일반인인 만큼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각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랑꾼’으로 알려진 럭키는 꾸밈없는 성격과 유쾌한 입담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한국 생활 20여 년 동안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보여주며 “한국은 제 제2의 고향”이라고 자주 말해왔다. 이번 결혼 소식은 그가 한국에서 쌓아온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과 동료 방송인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 팬은 “럭키 씨가 드디어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돼 기쁘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방송계 동료들도 “그의 유쾌한 성격이 좋은 남편으로 이어질 것 같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럭키는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가정에서 얻는 안정감과 기쁨을 시청자들과 나누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결혼을 통해 더 성숙해지고, 앞으로도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하며 설렘과 각오를 동시에 드러냈다.

한편, 럭키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웨딩 화보를 통해 이미 두 사람의 행복한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다. 럭키가 한국에서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는 만큼, 그의 앞날에 대한 관심과 축복은 더욱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