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출산 초기 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은행은 15일, 저소득층 신생아 가정에 ‘우리아이 첫 선물’ 육아용품 패키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육아용품 마련이 어려운 가정을 돕고, 출산 초기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우리아이 첫 선물’ 패키지에는 신생아 의류, 기저귀, 물티슈, 온도계 등 필수 육아용품이 포함됐다. 국민은행은 지역사회 복지기관 및 산부인과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별해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출산 직후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부모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K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ESG 경영 전략과 연계된 활동으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출산·육아·교육 지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향후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