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가 마침내 결혼한다. 오랜 시간 연예계 대표 ‘롱런 커플’로 사랑받아온 두 사람이 10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식은 다음 달 20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5년 광고 촬영을 함께하면서 시작됐다. 그해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된 뒤, 서로의 활동을 묵묵히 응원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특히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을 때 신민아가 병원 치료와 회복 과정에 함께하며 ‘끝까지 지킨 사랑’으로 회자된 바 있다.

이후 김우빈은 건강을 회복하고 영화·드라마로 복귀했고, 신민아 역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의 긴 시간과 굳건한 관계를 응원하는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결혼 이후에도 두 배우는 활동을 이어가며 각자 혹은 함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대표 선남선녀 커플로 손꼽혀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10년 넘게 이어온 신뢰와 동행이 이제 ‘부부’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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