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62)이 결혼 32주년을 맞아 아내 하희라(56)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최수종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래된 흑백톤의 웨딩 사진을 올리며 긴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결혼식 당시의 단아한 모습 그대로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고, 촬영 순간에 담긴 눈빛만으로도 당시의 설렘과 지금까지 이어진 따뜻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최수종은 글에서 “함께 걸어온 시간이 감사하고 앞으로도 서로를 더 아껴주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결혼 32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팬들 사이에서 ‘현실 로맨스’로 불릴 만큼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 그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공개 직후 많은 공감을 모았다.

두 사람은 1993년 결혼 이후 꾸준히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를 보여주며 연예계 대표 모범 부부로 자리 잡았다. 예능과 인터뷰에서 최수종은 아내를 향해 “하희라 없이는 지금의 내가 없다”고 말해왔고, 하희라 역시 “남편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가정이 단단해졌다”고 밝히며 서로를 향한 믿음을 강조해왔다. 결혼기념일마다 소소한 이벤트와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나누는 모습이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부부의 롤모델’이라는 별칭도 따라붙었다.

32년이 흐른 지금도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하는 부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부부”, “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란다”, “현실에서 보기 힘든 진짜 사랑”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연예계의 오랜 잉꼬부부로 사랑받아온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훈훈한 기념 메시지는 다시 한번 ‘평생의 동반자’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결혼 #결혼정보신문 #최수종 #하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