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36)가 결혼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남보라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곧 엄마가 된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는 임신을 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적절한 시기에 찾아와 줬다”며 “요즘 매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키워서 새 가족을 맞을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8남 5녀, 총 13남매 중 장녀로 잘 알려져 있다. 고등학생이던 2005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천사들의 합창’을 통해 대가족의 일상이 공개되며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뒤,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결혼 이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전해진 임신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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