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의 결혼설이 해외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연예 전문 매체들은 리브스가 오랜 연인인 예술가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유럽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름에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채 소규모 예식을 치렀으며, 행사는 극도로 은밀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브스와 그랜트는 2009년 책 작업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19년 공개석상에 함께 등장하며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동 예술 프로젝트와 전시를 이어오며 사적·예술적 동반자로서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리브스는 사생활을 철저히 지켜온 배우로 알려져 있어 이번 결혼설 역시 본인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언론 보도에 불과하고, 결혼을 입증할 사진이나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팬들은 오랜 세월 서로의 곁을 지켜온 두 사람이 새로운 출발을 했을 가능성에 주목하며 응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