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0.3%에서 10년 새 12%p ↑…`전적으로 비혼 동의`는 3배 뛰어혼외 출생아도 `역대 최대치`…`결혼해야 한다` 응답은 51.2%→39.7% 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결혼은 의무`라는 인식이 줄어든 반면, `비혼 출산`에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실제 비혼 출생아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식 변화를 제도권 내로 편입해 지원하려는 정책적 움직임은 여전히 더딘 상태다. 17일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중 `결혼하지
`나는절로`·`설렘인한강` 인기…원베일리결혼정보회서 최근 2호 예비부부 탄생`한국 소멸 위기` 속…"뚝심 있게 추진해야" vs "청년세대 가치관 바꾸진 못해" 경제난·취업난·사회적 변화 속에서 젊은이들이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는 풍조가 확산되자 지자체, 종교계에 이어 아파트 단지까지 온 사회가 청춘 남녀의 오작교가 되겠다고 나섰다. 청춘 남녀가 짝을 짓지 않고 아기를 낳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한국 소멸 위기`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각계가 청년세대의 결혼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한강에서 요트 데이트를 즐기는 `설렘, in 한강`을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한다. 100명을 모집
결혼서비스 시장 규율 법적 기반 마련…공공 예식 공간 개방 의무도 신설주요 업체 세부 가격 자율 공개도 추진…`참가격`에 업체별 가격 공개 정부가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업체(웨딩플래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결혼서비스법` 제정에 나선다. 주요 사업자가 서비스 세부 가격을 자율적으로 공개하도록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혼서비스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결혼서비스 가격이 높아서 청년층에 부담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 불만·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보사연 보고서…"기업 규모 작을수록 일·가정 양립제도 인지율 낮아" 정부가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일·가정 양립제도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노동자 중에선 제도가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의 도입, 인식 및 활용 격차에 관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기·임신기 근
성남시는 지난 11월 16일 분당구 백현동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된 7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3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가을의 따뜻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장소를 단풍과 따뜻한 색감으로 꾸며,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총 50쌍, 1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커플 매칭
진옥동 회장 "저출생 해결·중기 동반성장 위해 노력"신한금융지주는 내년부터 그룹 직장어린이집을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으로 바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대기업이 지원하는 보육시설로, 대·중소기업 상생과 저출산 극복 방안의 하나다. 신한금융은 내년
美 스탠퍼드대 초청 강연…"경제는 물론 민주주의도 위협 상황"불평등 해소 등 5가지 정책방향 제안…"공존 정치로 극복해야"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3일(현지시간) 한국 사회에서 심화하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가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미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소장 신기욱)
서초 서리풀지구 르포…"토지거래허가 묶여 거래 힘들어…투자 문의도 감소"보상비 놓고 LH와 진통 예상…일각에선 "시세 수준 보상" 기대감도 내곡지구 등 기존 아파트, 교통 여건 개선 수혜 전망 "토지·아파트 모두 매수 문의도, 거래도 많지 않아요. 행위제한이 있는 그린벨트로 워낙 오랫동안 묶여 있던 곳이고, 앞으로 수용될 곳이어서 그런지 조용합니다." 지
충북 옥천군의 지난달 말 인구는 4만8천332명이다. 2022년 1월 심리적 지지선인 '5만명'이 무너진 뒤 감소세가 가팔라지는 추세다. 65세 이상 인구가 35%에 이르는 초고령사회다 보니 사망자가 출생아를 7∼8배 웃돌면서 인구의 자연 감소 또한 지속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하향 곡선을 그리던 혼인 건수가 올해 반등하자 옥천군이 크게
임신·출산 건보 지원 강화…'난임 부부당' 25회→'출산당' 25회 11월부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이 한층 더 강화됐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난임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기준이 '난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난임 시술로 여성이 출산했으면 추가 시술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다시
공정위, 결혼대행업체 불공정약관 무더기 적발 시정깜깜이 별도 요금·과도한 위약금 조항도 손봐…"비용 감소 기대" 예비부부를 울리는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 갑질의 원천인 주요 결혼 대행업체의 불공정 약관이 무더기로 적발돼 시정됐다. 이같은 불공정 약관을 계속 사용할 경우 시정 명령을 거쳐 고발까지 당할 수 있다. 공정거
내년 5월 서산발 국제크루즈선 전화상담 예약 11일부터 시작
낚시와 호캉스를 함께 즐기는 괌 여행
더 카욘 정글 리조트에서 로맨틱한 여행을
고물가에 예식당 식대도 껑충…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
정부, 결혼서비스 발전 방안 추진
기획재정부는 김범석 1차관과 박병원 서비스산업발전전담반(TF) 민간팀장이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 서비스산업발전T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준비 중인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결혼서비스 발전 지원방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민간위원 의견을 수렴했다. 김 차관은 "최근 국제 서비스산업 동향은 서비스와 인공지능(
머스크 "한국, 3분의 1로 줄어들 것…세계 인구붕괴, 장기적 위협"
"2040년에 휴머노이드 100억개, 사람보다 많아진다" 예측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깜짝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
경기도, 임신 직원에 특별휴가 10일 추가…전체 40일 휴가
경기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중인 직원에게 특별휴가 10일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임신기 직원에 대해 모성보호휴가를 5일에서 20일로 확대한 바 있다. 여기에 전국 공통의 임신검진 휴가 10일을 더하면 총 40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 5월 `4·6·1 육아응원
교황 "아이 안 낳는 선진국들 이주민 필요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현지시간)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시달리는 선진국들에 이주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뉴스가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스칼라브리니안 선교사들을 만나 "가난과 불의, 전쟁을 피해 탈출한 이주민을 환영하고, 동행하고, 증진하고, 통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날 많은 국가에 이주민이 필요하다
5월 9일 출항, 대만·일본 거쳐 부산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충남 서산시는 내년 5월 대산항을 출발하는 국제크루즈 여행 상품에 대한 서산시민 전화상담 예약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전용 상담센터(☎ 02-2075-3900/3333)를 이용하는 서산시민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혜택이 제공된다. 전국 대상 판매는 이달 중순
무너지는 공교육…합동수업으로 새 길 찾는 작은학교
아이들 웃음소리 사라진 농촌 학교…충북 초중고등학교 40%가 전교생 60명 이하도교육청 작은학교 활성화 계획 수립…"중장기 대책 마련해 실현해 나갈 것" 충북 지역 초중고등학교 10곳 가운데 4곳은 전교생이 60명 이하나 6학급 이하인 소규모 학교다. 이 같은 소규모 학교는 4년 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는 5곳, 중학교는 1곳 늘었다. 이런 현상은 저출
의정부시, '의정부 포레스트' 힐링여행 마무리
울긋불긋 단장하다 늦었나…지자체들 "늦가을 단풍구경 오세요"
익산 농촌 여행,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인기
서초구, '제7회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아트마켓' 개최
내장산 단풍과 막걸리 체험, 정읍 '농뚜레일'로 오감만족 여행하세요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2025 고향사랑방문의 해 추진
"강릉은 극장이다" 2024 강릉페스티벌 개최